도메인 용어 (등록과 관련한 5가지)

워드프레스를 하다보니 도메인 관련해서 살펴볼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용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작업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도메인 용어 정리를 하며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도메인 용어

도메인 자체는 집주소를 비유하며 설명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개념은 아닙니다. ooo.co.kr 및 ooo.com 이러한 도메인을 입력해서 원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도메인 관리이기 때문에 제일 첫번째로 설명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도메인 등록과 관련한 용어

도메인 등록과 관련하여 세분화된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록처 (Registry)

등록처는 최상위 도메인또는 하위도메인의 등록자 정보가 수록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등록처 운영사는 .kr, .com, net 과 같은 도메인을 관리합니다. 등록처 운영사는 ICANN (국제인터넷주소 관리기구)을 통해 최상위 도메인을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ICANN은 등록처와 등록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InterNIC (도메인 이름 등록서비스대한 정보 제공) 및 IANA (DNS 루트, IP주소 지정 및 기타 인터넷 프로토콜 리소스 담당) 조직이 있습니다.

등록기관 (Registrar)

등록기관은 우리가 흔히 아는 CAFE24, 호스팅케이알, NAMECHEAP 등 도메인 관리 업체를 의미합니다.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도메인이름 판매
  • 등록서비스 제공
  • 도메인에 필요한 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등록자 (Registrant)

도메인을 등록하고 보유한 자로 이해하면 됩니다.

등록 (Registration)

등록자등록기관에 도메인을 등록하는 과정입니다. 도메인 공급업체에 도메인을 구매하고 소유권을 등록하는 일입니다. 등록자는 1년부터 10년까지 기간을 두어 도메인을 등록하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기간이 만료하면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등록자는 WHOIS 데이터베이스에 연락처 정보, 도메인 생성 및 완료일 등을 등록기관에 제공합니다.


그래서 보통 어떤 도메인이 궁금할 때 WHOIS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소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은 이를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도록 유료로 신청하는 서비스도 따로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사이클 (도메인 공급업체에 따라 다름)


도메인은 등록 후 금액을 계속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만료후 금액을 지불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기간을 거친 후 도메인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저같은 경우 도메인을 한창 사용하다가 등록기관을 변경하고자 가만히 두고 있는데 생각만큼 도메인을 쉽게 쉽게 회사를 옮겨 관리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도메인 용어 정리 - 도메인 라이프 사이클
cafe 24에서 발췌

위의 표를 보면 결제가 멈췄을 때 도메인 정지 상태가 옵니다. 기간은 정지 후 30일동안 진행이 됩니다. 만료후 30일 이전에 연장결제를 하면 사용가능합니다. 이때 국내도메인 같은 경우 30일이 지나면 삭제대기 상태가 되어 복구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국제 도메인 같은 경우 30일이 지났을 때 54일까지는 삭제 및 복구 가능 기간을 둡니다. 이때 역시 도메인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복구비용이 들어갑니다.

도메인 용어 정리 - 도메인 복구비용 설명

기간이 지났더니 복구비용을 포함해 위와 같은 금액을 청구하게 됩니다. 도메인을 그래서 계속 사용하고 싶을 때는 기일이 지나지 않게 잘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복구가능한 도메인은 다 되는 것은 아니고 .com, .net, .org 와 같은 대표적인 도메인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4일과 65일이 도래하게 되면 복구하지 않은 도메인이 삭제되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이 때 해당 도메인은 누구나 신규로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위와 같은 기간은 도메인 공급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이해를 위해 가져온 것이니 이 정도의 기간을 둔다고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NS

DNS (Domain Name System)가 도메인을 접했을 때 다소 어려운 용어이기도 합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모든 도메인에는 자체 DNS 항목이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는 IP 주소를 통해 상호작용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특정 웹사이트에 들어가기 위해 IP주소를 입력할 필요는 없고 도메인을 매칭시켜주는 DNS 시스템이 있어서 쉽게 행선지를 찾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대략적인 개념만 이해하시면 되고 실제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도메인을 구입하고 호스팅업체를 선정했을 때 이 둘을 매칭시켜주는 행위 자체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DNS 서버등록 즉, 네임버서 등록입니다.


저는 DIGITALOCEAN 의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업체의 DNS RECORD는 ns1.digitalocean.com, ns2.digitalocean.com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record를 도메인 공급업체에서 입력을 해줘야 우리가 도메인을 입력했을 때 해당되는 웹사이트에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너무 혼란스럽기 때문에 네임서버 등록절차는 차후에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도메인 용어 정리를 최소한 간단하게 해보았습니다. 더 알아야 할 용어도 있는데 이는 내용이 길어지기도 하거니와 실제 적용하는 장면과 함께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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